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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산을 좋아하는 집안이지만 이핑계 저핑계 대며 빠지다가
간만에 부모님과 작은집이랑 함께 속리산 산행을 다녀왔다.
나도 산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뭔가 여유를 찾지 못해 자주 가지 못했는데,
이제는 부지런도 떨며 산에를 좀 다녀야겠다. 산에는 여유가 있으니까 말이다. ^^

어쨌거나 무슨 생각인지 카메라를 안가져간것을 후회하며 아쉬운데로 아이폰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는데,
파노라마도 사용하고 나름 좋은 사진들을 얻은것 같아 다행이다.

하지만 모처럼만의 겨울산행에 더 많은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울 따름.

여행하며 써볼까 해서 구입한  Trip Journal이란 GPS 트래커 앱을 사용하여
산행 경로를 트랙킹 한 후 보니 결과가 괜찮은 것 같다 ^^


나의 대부분의 짐은 대전에 있지만 등산 관련된 것들은 모두 본가에 있던지라 작은아버지 배낭 빌려매고 등산화도 없이 운동화 차림으로 산행을 했는데, 속리산의 눈은 녹지 않았다는 것을 깜빡했다. 한라산에 이어 흠뻑 젖은 신발, 더군다나 아이젠까지 착용해서 불편한 발은 등산 내내 곤욕스러웠다.

입산 직전 안내도를 보고 산행 루트 확인. 산행 루트는 법주사 - 문장대 - 신선대를 거쳐 하산!! 예상시간은 여섯시간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눈과 사촌동생의 어리광으로 시간은 조금 더 지연.. 대략 7시간정도 걸린듯 하다.

예상치 못한 눈은 여기서부터 시작된 듯..

녹지 않은 눈, 얼었다가 녹아가는 작은 계곡들....

특히 등산로의 쌓인 눈은 아이젠이나 좋은 등산화가 없다면 위험하기 짝이 없다..
나도 아버지의 아이젠 덕에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지만 아이젠 없던 작은어머니는 꽤나 고생을....


6살 사촌동생은 작은아버지의 배낭형 장비에 업혀 올라갔지만 혼자 업혀가는게 싫었던지 틈틈히 내려서 네발로(?)
기어올라갔다. ㅋㅋ 난.. 죽어도 그렇게 못업고 다닐것 같아 -_-;;

잎이 떨어져 앙상한 나뭇가지들도 봄이되면 풍성해 지겠지!! 시원한 산길이 될 듯..

문장대 바로 아래에서 바라본 풍경.

클릭하면 확대하여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노라마. 오른쪽 상단의 전신주처럼 생긴 바로 옆이 문장대이다.

문장대 입구

클릭하면 확대하여 볼 수 있습니다

문장대에 올라 찍은 파노라마.. 눈앞이 시원해 지는 광경이다.

그리고 겨울산. 아이폰 apps중에 하나인 quadcamera로 찍었다.


클릭하면 확대하여 볼 수 있습니다


사촌동생녀석은 지쳤는지 잠이 들었고 쉬지않고 종알대던 입도 잠시 휴식..

이 모습을 보고있자니 용암사에서 보던 운무가 생각안다. 비록 구름은 없었지만 말이다.. ^^;


사람의 흔적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오래된 느낌. 난 이런게 좋아 산에 가는 것 같다.

총 산행 거리는 13.52 Km, 최저 고도는 약 105미터, 최고 고도는 약 1,050미터

그리고 산행 후 먹은 경희식당의 한정식!!
삼일동안 한정식만 먹었는데 나이가 들긴 들었는지 이젠 어떤 음식보다도 한식이 좋다.

그동안 운동아 안하다가 장시간의 산행을 했더니 몸이 정상은 아니지만 마음만은 깨끗하게 정화된 느낌이다.
비록 고생은 했지만 많은걸 얻을 수 있던 산행이었던 것 같다.

아이고 삭신이야...
(아무리 20대와 30대는 다르더라도.. 이정도일줄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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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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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혜교이

    눈이 정화가 되었어요 :) 상쾌한느낌.

    2010/02/22 13:00 [ ADDR : EDIT/ DEL : REPLY ]
    • 직접 올라가면 더 상쾌해요! 다음주 웍샵사진 기대하겠음 ㅋㅋ

      2010/02/22 13:39 [ ADDR : EDIT/ DEL ]

최근에 얀 베르트랑 이라는 사진작가가 항공촬영을 통해 우리나라를 찍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하늘에서 본 대한민국"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됐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재미있을 다큐멘터리라는 말만 듣고 구해놨다가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보고나니 그 여운이 쉽게 가시지를 않는다.

사람들은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는다. 제각기 다른 이유로 사진을 찍고 보관하고 다시보며 즐거워 하는데, 나의 경우는 머리속에서는 쉽게 잊혀질 추억들이 보다 오래 간직될 수 있는 매개체로서 사진을 찍고 보관하는 편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내가 보고 마음에 드는 장면을 사진에 담는데 그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높은곳에서 찍은 모습이다.

우선 큰 장면을 그려두고 세세한 부분을 찍어 나가는 것. 내가 공대생이라 그런가??

아무튼 얀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그동안 찍었던, 아직도 정리되지 않은 사진들이 눈앞에 아른거려 다른일 제껴두고 정리 해 보았다. 대부분의 사진은 2006, 7년 북미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들이고 그 외에 티벳, 우리나라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01.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에서 본 LA 전경, USA
: th 발음때문에 무진장 고생했던 그리피스 천문대, 광활한 미국대륙을 처음 느낀 장소.


02. 라스베가스(Las Vegas) 파리스(Paris) 호텔의 에펠탑에서 본 전경, USA
: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 라스베가스, 나의 누추했던 옷차림은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럽다 T.T


03. 경비행기에서 촬영한 그랜드 캐년(Grand Canyon), USA
: 비행 직전에 부페에서 과하게 먹은것만 빼면 너무나 좋았던 그랜드 캐년, 언젠가 직접 밟아보고 싶은 곳


04.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코잇타워(Coit Tower)에서 바라본 전경, USA
: 샌프란시스코가 너무 좋아 날이 안좋아 안보일줄 알면서도 올라갈수바께 없었던 코잇타워..


05. 시카고(Chicago) 존 핸콕 센터(John Hancock Center)에서 바라본 도시 전경, USA
: 시카고의 느낌은 전형적인 미국의 도시 라는 것


06. 시카고(Chicago) 존 핸콕 센터(John Hancock Center)에서 바라본 해안가, USA
: 도시 내부는 딱딱하지만 미시간 호수는 그 어느 해안가가 부럽지 않다. (해마가 연상된다)


07. 시카고(Chicago) 시어스 타워(Sears Tower)에서 바라본 석양, USA
: 현재는 Willis Tower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시카고의 랜드마크이다.


08. 워싱턴, D.C.(Washington, D.C.) 워싱턴 타워(Washington Tower)에서 바라본 도시 전경, USA
: 한 나라의 수도 답게 기품있고 깔끔한 도시


09. 퀘백(Quebec City)의 구시가지 어느 언덕에서 촬영한 도시 전경, CANADA
: Old Town이다 보니 대부분 오래된 건물이라 최대한 높은곳을 찾아갔다.


10. 몬트리올(Montreal) 몽 루아얄 공원(Mount Royal Park)에서 바라본 도시 전경, CANADA
: 과거와 현재, 유럽과 북미가 자연스래 섞여있는 몬트리올은 캐나다 여행중 가장 마음에 드는 도시였다.


11. 오타와(Ottawa)의 네피언 포인트 공원(Nepean Point Park)에서 바라본 오타와 야경, CANADA
: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는 아담한 도시이다. 고층건물들도 없고 웅장한 정부 건물들은 그 권위를 잘 보여준다.


12.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미국쪽 폭포(왼쪽)와 캐나다쪽 폭포(오른쪽), CANADA
: 한달이 넘게 혼자 여행하며 지친데다가, 호스텔에서 만난 애드(Ed.)라는 영국친구와 다니다보니 스카이론 타워까지는 못가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13. 캘거리 타워(Calgary Tower)에서 바라본 도시 전경, CANADA
: 오일붐으로 인하여 급격히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골스러운 캘거리..


그리고 내 발 밑.. (하나도 안무섭더라!!)


14. 티벳 치즈봉 등정을 위한 베이스캠프에서 본 티벳 평원, 해발 약 4,800미터
: 하늘과 땅이 맞닿아 있는 모습은 실로 경이로울 따름이다.


15. DMZ에 있던 모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대한민국
: 보기에는 전혀 다를 곳 없어 보이는 저 곳, 하지만 우리는 갈 수 없다.


16. 마닐라에서 까띠끌란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찍은 보라카이, Philippines
: 오른쪽 화이트 비치가 보인다.


17. 관악산에서 바라본 서울 외곽


18. 남산타워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명동


19.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20. 수원 화성에서 바라본 어제와 오늘



여행하며 찍은 사진중에서도 이렇게 위에서 찍은 사진 직접 본 모습은 아직도 선명하게 눈앞에 아른거린다. 아쉬운 것은 토론토에 2달이나 있었으면서도 오르지 못한 CN 타워와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때마친 전기점검때문에 문을 닫은 도쿄도청 전망대..

하나의 다큐멘터리가 한동안 정신없이 학교일에만 매달려 있던 나에게 과거의 기억을 상기시켜주고 무한 엔돌핀 분배의 촉매제 역할을 하였다. 사진을 뒤적거리다보니 또 여행하고 싶은 마음 한가득이지만 우선은 좀 열심히 해서 졸업하고 고민 해 볼란다.

다음 여행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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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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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정말 멋져- 너 이녀석! 맘에 들어 ㅋ

    2010/02/02 19:44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진들 다 좋네요~. 저도 어디 여행하면 그 도시에서 제일 높은 곳은 올라가 볼려고 노력합니다. 안그래도 저도 높은 곳에서 찍었던 사진들 정리해 볼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ㅎㅎ. (티스토리 새 글 목록에서 보고 방문했습니다 ^^. 낯선사람이 댓글 남기면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

    2010/02/02 23:19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옷!! eggie 님 사진도 좋아요!~ 높은곳에서 찍은 사진들도 몇개 있더군요~ 한번 정리해서 올려주세요 ^^
      전 대도시만 다녔는데 이제는 좀 아기자기한 곳에 다니고 싶어요!

      2010/02/03 13:49 [ ADDR : EDIT/ DEL ]
  3. 클리앙에서 보고 들렸습니다.
    한 마디로 멋지네요!
    저도 여행지에 가면 카메라 들고 높은 곳으로 가서 그곳을 담아 봐야겠습니다.

    2010/02/03 10:07 [ ADDR : EDIT/ DEL : REPLY ]
  4. 샨카


    이 사진들 완전 멋진데? -ㅁ-;;
    너 좀 짱이구나 -ㅁ-

    2010/02/14 01:18 [ ADDR : EDIT/ DEL : REPLY ]
  5. 당당

    티벳본 순간 바로 바탕화면으로~! 정말 가고싶다~!!

    2010/02/22 15:15 [ ADDR : EDIT/ DEL : REPLY ]
    • 티벳은 대도시보다는 시골이 쵝오!! 근데 맘대로 못간다는 것 ㅋㅋㅋ

      2010/02/23 16:37 [ ADDR : EDIT/ DEL ]

주의사항 : 본 여행기는 본인이 2년 전에 했던 배낭여행의 기록을 희미한 기억과 간략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간혹 사실과 다르거나 잘못된 정보가 있을수 있으니 고려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벤쿠버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가기 위해서는 우선 시애틀에서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 했다. 옐로나이프를 떠나며 이미 30시간의 버스 승차 기록을 가지고는 있지만 덕분에 앞으로 남은 버스여행이 암담하기는 하다.

벤쿠버를 출발한 버스는 오래지 않아 미국 국경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간단하게 여권 검사를 받고는 모두 내려 입국심사창구에서 정식 심사를 받았다. 미국은 비자가 있어도 입국 심사를 거쳐 체류기간이 적혀 있는 인지를 새로 받게 된다. 입국심사창구에서 거의 끝 줄에 선 덕분에 알게 된 것은 내 앞의 대부분의 사람은 그저 여권과 비자를 보여주는 것 만으로 입국심사를 통과했고, 내가 가장 오랜시간 입국심사를 받았다는 것이다. 심사관은 나에게 처음에 왜 미국에 왔는가를 물어봤고, 어디에 갈지를 물어봤다. 난 그저 샌프란시스코를 간다고 대답했을 뿐이고 심사관은 또 그 이후에 어디에 갈거냐고 물어봤다. 그렇게 세개의 도시를 주거니 받거니 하다 심사관은 차례차례 다 얘기해 보라 했고 줄줄이 읊어 다시 캐나다에 넘어갈때 쯤 심사관은 내 답변을 중단시키고는 눈을 크게 뜨고 나에게 물었다. "정말 거기 다 갈거냐?" 나의 대답은 "Yes, I will!" 그렇게 나의 화려한 입국심사는 끝났고 다시 버스에 올라 아직도 많이 남은 길을 재촉했다.

시애틀에서의 환승을 포함 대략 1일 1시간 50여분(약 26시간)의 버스여행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터미널에 도착한 나는 드디어 그동안 꿈꿔오던 "배낭여행"에 진짜 배낭을 메고는 나만의 여행을 시작했다. 우선 짐을 풀기 위해 미리 전화로 예약한 City Center High Hostel로 향했다. SF에서 인기있는 호스텔은 해안 근처 피셔먼스워프에 있는 하이호스텔이지만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 도심에 위치한 이곳을 선택했다. 간단하게 짐을 풀고는 삼각대와 카메라, 그리고 물통만 들고 우선 SF의 명물이자 관광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다운타운의 케이블카 정류장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었고 케이블카가 그리 크지 않아 꽤나 기다려야 했지만 처음보는 신기한 광경이 그리 지루하지만은 않았다. 대략 4일을 머물 예정이었던 나는 7일짜리 정기권을 구입하고는 나 홀로 그토록이나 어렵던 외국인들 사이에 껴서 케이블카를 기다렸다.



케이블카는 동력을 이용하여 케이블카를 끌 수 있는 장치가 도로 밑에 설치되어 있고 케이블카가 그 장치에 물려 앞으로(만) 갈 수 있게 되어있다. 결국 케이블카에는 아무런 동력장치 없이 제동장치만 있을 뿐이어서 케이블카 종점에서는 사람의 힘으로 케이블카를 돌려 다시 반대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쉽게도 첫날 샌프란시스코의 느낌은 매우 습하고 무거웠다. 하늘은 온통 하얗고 꿉꿉한 바닷바람은 나의 첫 여행의 기쁨을 한없이 눌러내리고 있었다. 어쨌든!, 샌프란시스코의 다운타운과 해안가 사이는 노브힐(Nob Hill)이라는 가파른 언덕이 있어 케이블카는 이동을 한층 쉽게 함과 동시에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 주었다. 거의 꼭대기에 도착하여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득 할 정도이니 이 길을 걸어올라왔다면.. 하악!!


노브힐 위에 있는 그레이스 대성당. 상당히 큰 규모의 성당으로 YK에서 한번 성당 출입을 제한당한 이후로는 그다지 크게 흥미를 당기지는 않아 안에 들어가지는 않기로 했다. 지금 생각하면 아쉬울 따름인데, 왜 그렇게 여유가 없었는지........ 사실 흐린 날씨도 한목 했을 것이다..


안개로 인하여 고층 빌등의 상부는 살작 가려있는 상태였는데 SF에서 인상깊은 두개의 건축물 중 하나인 트랜스 아메리카 피라미드(Transamerica Pyramid). 노브힐 위에는 대부분 낮은 건물들이어서 멀리서 보면 상당히 인상깊다.


저 멀리 보이는 Bay Bridge. 나중에 다시 얘기하겠지만 도로가 이중으로 되어있어 아래는 SF 바깥으로 나가는 차선, 위에는 SF로 들어오는 차선이다.


여기는 케이블카 박물관!! 앞에서 얘기했듯이 케이블카는 다운타운과 해안가를 잇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자체 동력이 아닌 중앙 동력을 사용하며 그 동력의 원천이 바로 이곳 케이블카 박물관이다.


케이블은 이곳을 통해 움직이며 지면의 레일 밑에서 케이블카를 이끈다. 또한 이곳 박물관에서 케이블카의 점검 등이 이루어 지기도 한다.


케이블카는 Powell-Hyde와 Powell-Mason, California ave 등 총 세개의 노선이 있는데 이렇게 각각의 노선에 해당하는 케이블이 사진과 같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사용됐었는지는 잘 읽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전시되어 있던 오래된 케이블카..


케이블카의 장점은 이동중에 주변을 보기가 쉽다는 것이다. 특히 저렇게 옆이나 뒤에 매달려 있으면 상당히 재미있는데 또한 위험하기도..


케이블카 내부 모습.. (좌석을 찍은 사진이 왜 없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렇게 케이블 카를 타고는 노브힐을 넘어 피셔맨즈 워프(Fisherman's Wharf)에 도착하니 날 맞이해주는 갈매기 한마리..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도 않고 주변의 관광객들을 관망하는 모습에 알수없는 포스가....


우선 눈에 보이는게 잠수함 팸피니토(USS : Pampanito)..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녀석이라 신기한 마음에 다가갔는데 입장료가 있다. 이.. 거지 근성.. 돈이 아까워 관람은 못하고 소심하게 혼자 사진이나..


아.. 옐로나이프에서 그렇게 고생했었나?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참 추리하고 초쵀하며 홈리스같다.. 머리는 왜이리 장발이며 또 왜이렇게 거무튀튀하고.. 거기다가 옷은 다 왜이리 어둡니 T.T 그렇게 잠수함 팸패니토와 함께!!


피셔맨즈 워프 근처의 도로 풍경..


뒤에 보이는건 영화에도 나오던 알카트라즈!! 생각보다 육지와 멀리 있지는 않았지만 조류의 흐름이 빠르고 수온이 낮아 맨정신으로 헤엄쳐 나오기 힘들다고 한다. 조류 하넘 찬조출현!!


해안이 너무 습하고 날씨도 좋지 않아 나중에 다시 오기로 하고는 우선 코잇타워(Coit Tower)로 향했다. 여행을 시작하며 다짐 한 것은 도시에서 가장 높은 곳을 방문해 한눈에 도시를 감상하고 사진도 찍자는 것이었는데 코잇타워에서 본 야경이 유명하다고 한다. 어쨌든 저곳을 가야하는데 버스 시간이 어정쩡하고 그리 멀어 보이지 않아 그냥 걸어 가기로 했다. (하지만.. 결단코 이건 내 눈의 착각 -_-)


코잇타워를 들어가는 입구는 전혀 반대쪽이었고 왼쪽으로 돌다 보니 위로 향하는 이쁜 길들이 있었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양쪽에 집들이 있었다는 것. 하지만 이미 너무 지쳐 사진이고 뭐고 위로 위로 궈 궈!!


캘리포니아의 야자수는 곳곳에 존재한다. 제주도의 그것과는 비할바가 아님!!


이것이 바로 코잇타워. 입장료가 있었지만 아까워하지 않고 올라갔는데.. 난 바보였던가.. 이런 날씨에 뭐가 보일리가 없는데 T.T


눈에 보이는 센프란시스코는 온통 하얗다.. OTL


코잇 타워에서 잔뜩 실망하고 터덜터덜 내려오다보니 차이나타운이다. 사실 여행하는 대부분의 도시에는 차이나타운이 있었고, SF의 차이나타운은 북미의 거의 최대 규모라 한다. 하지만 토론토의 사람사는 모습보다는 뭔가 관광지라는 느낌이었달까?


차이나타운 역시 언덕 위에 약 다섯블럭(기억이 확실치 않다;;)에 걸쳐 있었으며 골목(?) 사이사이로 보이는 샌프란시스코의 건물들..


역시 어딜가다 차이나타운에는 입구가 있다. 골목이 좁다보니 아담한 차이나타운의 입구.


상당한 규모의 바나나 리퍼블릭 매점. 여자들이나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겠지만 나처럼 가난하고 관심없는 헝그리 여행가에게는 그저 독특한 건물 중 하나.. 지금이라면 달랐을텐데.. T.T

이렇게 거창하던 배낭여행의 첫 도시 첫날 여행은 마무리가 되었는데, 기나긴 버스여행의 피로와 습하고 흐린 날씨 덕분에 넉다운된 나는 호스텔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골아떨어지고 말았다.. 만만한 서브웨이 샌드위치 하나와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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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이 너무 흐렸네. 안타깝다. 납힐 걸어가면 죽음이야 ㅋ 다리가 딴딴해져. :) 조금 맑은 날에 다시 보면 좋을 듯. 나도 옛날에 여기 안살 때 여행으로 왔을 때 흐리고 비오고...ㅜ_ㅡ; 근데 여기 와서 맑을 때 가보니까 기분이 사뭇 다르더라고. 그 낭만(?)이랑 자유로움이 선명해진달까. ㅋ

    2009/07/25 07:00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저길 걸어 가 봤단 말인가? +_+ 낸 내려만 가봤는데.. ㅋㅋㅋ 아직 첫째날이야.. 둘째날이 기다리고 있다능 ^^ 맑아~ 아쥬!!

      2009/07/25 15:08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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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그 동안 너무 기숙사 및 연구실에만 콕 박혀 승렬이 왈 "축복받은 몸매"를 썩혀 온 듯 하여 바람도 쐬고 간만에 사진도 찍고 장도 볼 겸 이마트 까지 걸어 갈 생각을 해 버렸다.. 뭐 그렇다고 남이 축복받았다고 말하여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다.. ㅋㅋ

자전거를 탈 수도 있었지만 그럼 사진 찍기가 불편하고 또 그 기나긴 오르막길을 자전거 타고 올 생각을 하니 일찍부터 허벅지가 아려와서 안그래도 튼실한 허벅지를 위해 뚜벅이를 선택..

항상 통학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이고, 자전거를 타고 엑스포 공원까지 간 적도 있지만 언제나 밤이었고 해서 가는 길은 참으로 새로웠다..

기숙사랑 자그마치 200미터 떨어져 있는데 10개월동안 존재 자체도 몰랐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배농장도 있고.. (이거 배나무 맞나?? --a)

평소에도 사람구경하기 힘든데다 더군다나 주말의 대덕 연구단지..
특히 신탄진으로 가는 이 길은 사람을 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난 머 그게 좋더라.. ㅋㅋ

출퇴근 시간 아니면 절대 막히지 않는 길이며..

우리의(?) 영재 송유근 군이 나보다도 20년이나 일찍 석사과정에 몸담고 있는 천문연구원도 있고..
(아 부러..)

역시나 사람 한명 마주치지 못한 길이며..

무슨.. 미케닉의 결정체 처럼 보이는 힘겨워 보이든 전봇대를 지나..

정말.. 나도 이렇게 살아야지.. 하는 집들..

특히 이런 통나무 집이 아버지의 꿈인데.. 언제 돈 벌어서 저런 집 짓고 행복하게 사나 싶다.. --a

그렇게 길가다가 만난 볼록거울!! 기념사진 한장 박아주고..

에트리에 출근하는 이 길 역시 평일엔 차들로 꽉 차지만 주말엔 한산하기 그지없다.

그리고 일광욕 중인 소방차와 잠시 담소를 나누고는..

꿈돌이 동산으로 향한다..
꿈돌이 동산의 기억은 93년도에 시작한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막내고모 손 붙잡고 동생과 같이 왔던 그 시절..
지금도 어렴풋하게 기억은 나는데 그 시절에는 참 북적북적 하고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지금 만나는 엑스포 공원은.. 낡고 한산하며 사실.. 과학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그래도 입장료도 무료이고, 공연도 있으며..
(사실.. 보컬은.. 참.. 못들어 주겠더라만..
그래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즐겁게 하는 사람들이 난 부럽다.. ^^)

우리의 꿈돌이는 언제나 우리를 반겨줄 듯이 웃고 있다..
(사실 웃는다고 하기엔 입이 없어 난 잘 모르겠다..)

그렇게 엑스포 타워 앞에서 잠시 쉬어주며..

오늘 고생 많은 다리도 한번 찍어주고..

그렇게 엑스포 다리를 건너는데 아쉽게도 보수공사 때문에 조만간 통행을 통제 한단다..
사실 조명이 들어온 엑스포 다리를 찍어보고 싶은데 작년 경제가 어려워진 이후로 에너지 절약 차워에서..
조명을 켜주지 않아 아쉬울 뿐이다.. 대전을 떠나기 전에 볼수 있으려나??....

94년 처음 엑스포 공원을 왔을때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이 길 위에서 사진을 찍었었드랬다..
이 길을 걸을 때마다 그때 그 시절이 아련하다..

엑스포 다리를 건너면 남문 광장이 나오는데 때마침 공군 참모총장 배 글라이더 대회를 열고 있었다..
겸사겸사 근처에서 연도 날리고..
연이며 글라이더며 언제 날려봤는지 이젠 기억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뭐 변한건 없더라.. --a

그리고 한가롭게 주말을 보내는 북적북적한 남문 광장의 사람들..

남문을 지나 정부청사를 넘어가면 이마트가 나온다..
정부청사가 난 대전에 있는지 몰랐다만 수많은 연구소며.. 대전이 결코 의미없는 도시는 아닌 것 같다..

그렇게 또 걷고 걸어..


이마트 앞에서 만난 의미심장한 문구..
Are You Single?
넌 머냐.. -_- 순간 움찔 한번 해주고..

이마트에서 이것저것 적어 온 것들을 사고는 오늘 일정을 끝..
사실 간만에 꽤 오래 걸었던지라 피곤하기도 했고 저녁에 스쿼시 친다고 뛰어다녔더니 지금 온몸이 쑤시고
두통이 몰려와 괴롭다만..
오랫만에 즐거웠던 하루였다..

아래는 다녀와서 뽑아본 내 동선..
자그마치 8.44키로라니.. 수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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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리 위에서 사진도 찍었어? 나에겐 전혀 없는 기억인뎅
    암튼 엑스포공원은 정말 희미하구만ㅋㅋㅋㅋ
    나 담주에 갈건데 뭐 필요한거 있어?
    사길거 있음 이야기하소~

    2009/04/24 19:41 [ ADDR : EDIT/ DEL : REPLY ]
  2. 진홍

    스쿼시 칠때 나도 부러줘~

    2009/11/24 09:56 [ ADDR : EDIT/ DEL : REPLY ]
    • 스쿼시 안친지 무진장 오래됐어요 ㅋㅋㅋㅋㅋㅋㅋ

      2009/12/08 16:15 [ ADDR : EDIT/ DEL ]

오랫만에 포스팅이네.... 아무리 여유가 없더라도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것인데.... 아무튼..

   안경을 쓰기 시작한지 벌써 17년째다. 그동안 안경은 그저 망가진 눈을 보완해주는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물론 안경을 고를때 한참을 고민하고는 하지만 첫번째 기준은 가격이고 그다음은 어울리지 않는 안경을 거르는 것이다.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며 어울리지 않는 안경을 거르다 보면 하나정도 나쁘지 않는 안경을 건지게 되는데 가끔 뿔테나 반무테도 골라 봤지만 돌아오는건 윤종신 아니면 모범생같다는 반응이어서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다. 무테는 몇번이나 시도를 했지만 아직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사실 도수도 없는 안경 쓰고 거울 봐봤자 히끄무리해서 이게 과연 나에게 어울리는지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안그래도 긴 얼굴이 더 길어보이는걸 어째?!

  아무튼 그렇게 의미없던 안경이 요즘에 조금씩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나이가 먹었음인가?? 아니면 부족한 외모에 치장이라도 해보자는겐가? 아무튼 직전에 쓰던 검은색 알이 큰 뿔테 안경에 꽤 괜찮은 반응을 얻고 또 스스로도 마음에 들었던지라 날도 더워지고, 마음에 여유도 사라지는 것 같아 또 다른 안경을 구입했다.


  여전히 그닥 메이커를 따지지는 않지만 최대한 가볍고 심플하고 나에게 잘 어울리는 안경을 찾아 헤메다 보니 발견한 안경.. 하이니켈로 만들어져서 유연하면서 튼튼하고 가볍다!!
또 은근한 묵광에 스스로도 조금 가라앉는 느낌? 요즘같이 정신없고 여유없고 혼라스러울 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테가 너무 얇아서 가끔 흠칫.. 내 손가락이 떨어져 나가는건 아닐까 놀라기도 하지만 기분전환 성공이다.. ^^

덤으로 안경가게 한 곳만 파다 보니까 네고가 많이 된다. 한곳에서 이렇게 많은 안경을 쓰는것도 오랫만인데 웬지 머지 않아 이사를 갈 것만 같은 느낌. 단골 미용실도 만들어 두었는데.... 뭐.. 그때 일은 그때 생각하는거다. 어차피 지금 난 대전에 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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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 입니다

    2009/04/09 11:20 [ ADDR : EDIT/ DEL : REPLY ]
    • 초대장.. 보내드리고 싶은데..
      메일주소를 안알려주셔서.................
      --;;;;

      2009/04/10 02:12 [ ADDR : EDIT/ DEL ]

by ECODA/[Feeling]2008/12/22 00:00

우리에겐 오감이 있다..
시작 청각 후각 촉각 미각..
이러한 감각들을 토대로 우리는 살아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는데..

시각이 없다면.. 앞을 볼수 없다면.. 나 뿐만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앞을 볼 수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이런 기발한 상상력으로 시작한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는 앞을볼수 없는 전염병이 퍼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것이 일품이다..

있을법 한 일부터.. 있을수 없는 일.. 있어서는 안되는일.. 이 모든 것이 자세히 묘사가 되고..
나는 그저 작가가 그리는 대로 상상 할 뿐이다..

비록 책이 대화가 구분이 되지 않아 읽기 어려운 면이 있었지만..
덕분에 생각하고 상상하는데 더 집중하게 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독특한 구성이다..

영화는 언제쯤 볼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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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읽은 책중에서는 최고로 꼽는 책인데 묘하게도 사놓질 않았네요 찾아보니-ㅋ

    얼른 사야겠어요!

    2008/12/22 00:34 [ ADDR : EDIT/ DEL : REPLY ]
  2. Wooyeon

    난 영화로 봤는데 -
    괜찮았던거 같기도 한데,
    끝이.. 좀 - ㅎㅎㅎ
    하이튼- ㅎ

    2008/12/24 02:41 [ ADDR : EDIT/ DEL : REPLY ]


12월의 어느날..
삼포 대전 분들이랑 함께 한 야경출사..

다중노출로 이렇게 장난도 쳐보고..

배경이 너무 횡 해서 정부청사도 넣어줬다..

왠지 동화속에나 나올법하던 하지만 외롭던 거리....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떤 선물을 받고 싶어??

난..

관심.. (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다..)


그리고 얼은 손과 어색함을 녹여주던.. 따듯한 전골 한그릇..........

비록 토익은 안드로메다지만..

간만에 외출은 기분 전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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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CODA/[Feeling]2008/11/14 19:18
광복 60주년을 맞이하여..
국제적인 보도사진 작가들의 모임인 매그넘의 소속 작가들이 우리나라를 찍은 사진전..
Magnum Korea in daejeon..

서울에서 할때 못봤던지라 렌즈거래도 할 겸 홀로 나가서 천천히 돌아보고 왔다..











내가 사진을 찍게 된 동기는 바로 여행이다..

하지만 외국인의 눈으로 무엇을 보고 어떤 사진을 찍어야 하는가에 고민하던 적이 있었는데..
딱히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었다..
불과 한달여 전쯤의 일본여행까지도 말이다..

근데.. 여기서 답을 찾은 느낌이다..

답은? 없다..

다양한 사람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나라를 찍었고..
반대로 그들의 의도를 생각해보면 별 생각 없이 보던 사진도 의미가 생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과 자연스러움 이랄까??

전시는 작가전과 주제전으로 나뉘어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작가전 쪽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작가별로 어떠한 관점으로 찍었는지 알기 쉽기 때문인 것일까??

아무튼 오늘의 기회가 사진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관람 후 대전 시립미술관 중앙에 있던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을 찍으려고 했는데 때마침 나가버린 베터리..

간만의 나들이가 종료된 것이 아쉽지만 좋은 사진전 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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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아 대전에서도 하나요!
    꼭 보러갈꺼에요
    덕분에 전시소식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2008/11/16 00:57 [ ADDR : EDIT/ DEL : REPLY ]
  2. BlogIcon K

    자극하는구먼..대전갈일이읍는데 ...쩝

    여기서 질문하나 !!
    고런것도하더이까? 작가들과의 토론 ? 심포지움? 질의응답 ? ...야튼 ...그들과의 어떠한..거

    서울에선 했더이다 ..
    신청까지 두어개해노콘 안감이지요...

    쩝 ..

    답변바람 ASAP

    2008/11/23 19:38 [ ADDR : EDIT/ DEL : REPLY ]
    •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 가면 나오는데..
      22일 했다.. ㅋㅋㅋㅋ

      2008/11/24 00:27 [ ADDR : EDIT/ DEL ]



지나가다 발견한.. 삼각김밥 같은 모양의 ... 머 거시기..
모르겠다..
그냥 맛있어보여 찍어버린 사진..


어쨌든 우리는 남자들은 보통 빠지지 않고 간다는 아키하바라에 도착했다..
동생따라 핸드폰 매장을 한바퀴 도는데..
이건 하나같이 다 크다..
핸드폰 크기도 규격화가 된듯한 느낌..

사실 일본 핸드폰은 문자메세지가 따로 없고 이메일 주소가 핸드폰과 연동이 되어 서비스 된다..
우리나라보다는 핸드폰 활용이 폭이 좀 넓달까??
액정도 큼지막.. 카메라도 좋고..

그리고 아이폰....
국내에는 없는 아이폰을 살짝 만저봤는데..
우선 좀 두껍다..

손이 작은 우리나라 사람이 전화기로 사용하기에는 좀 불편하지 않을까?
그동안 가지고 있던 아이폰에 대한 동경은 여기서 꺼져버리고 말았다..


다음으로 찾아 간 곳은 카메라 판매하는 곳..
여기서 난 결국..
정신줄을 놓고 말았다..

모든 카메라 렌즈는 다 장착해서 찍어볼 수 있게 해 놓았는데..

아.. 이 스타렌즈의 선명함..


사실 그동안 눈독들여왔던 올림푸스의 e420에도 솔깃 하긴 했지만..
(물론 모델이.. 미야자키 아오이 라서.. 는 아니고.. ^^;)

너무 작고 또 포써드의 어색함에 그만.. 마음을 닫아버리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위아래로 길쭉한 사진을 좋아하는데 포써드는 짱딸막 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


그리고 또 신기한 물건 말견!!
이 사진의 비밀은??


바로 이 Stereo Adapter...
도통 어디다 써야 하는 물건인지 파악은 못했다만..

저게 만엔이라니 어이는 안드로메다에..


그리고 이번엔 40리밋!!
70리밋을 쓰는지라 팬케익랜즈의 장점은 익히 달고 있는데..
색감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아웃포커싱 이라던가 느낌은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어쩌면 언젠가 35/2를 처분하고 40리밋으로 달릴지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눈독들이고 있는..
12-24....
-_- 아.. 이 넓은 화각..
내 언젠가 갖고 말테다....


뭐 열심히 렌즈도 마운트 하고 찍고 했지만 결국엔 빈손이다..
안그래도 어려울 때에 시작한 헝그리 여행이다보니 뭐 난 그렇다..

도중에 재밌는 아이템을 하나 발견했다..

계란 모양의 디지털 액자..
화질이 좀 별로일것 같긴 하지만 사진을 넣어서 선물로 주면 나쁘지 않을듯 한 아이템..
뭐.. 줄 사람이 없어서 사진 않았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든지 구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찾지 못했다..

이베이에서는 개당 만원 정도에 팔고 있긴 하더라만.......


아키하바라에서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캐나다에서 알던 일본인 친구를 만나 간단하게 케잌에 커피한잔을 했는데..
이 케익 이름이 뭐드라??
아주 달달하고 부드러운게 맛이 꽤 괜찮았다..

생각만해도.. 츄릎.............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오다이바..
그 유명한 레인보우 다리를 볼 수 있는 곳..
하지만 언제나 레인보우 브릿지가 무지개 빛깔을 밝히는 것은 아니란다.
사진처럼 평소에는 그냥 단색이고 특별한 날에만 무지개 빛깔을 밝힌다나?


그리고 오다이바의 관람차....


동생이 데리고 간 과거 일본의 거리를 재현한 어느 곳..


어느 곳..


웬지 철수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하나..


그리고 잡화점..


뭐 동생이 남자들은 다 좋아하는것 같더라며 데리고 간 도요타 전시장..
하지만 난.. 자동차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a

박문관은 일반 자동차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 컨셉카.. 심지어는 F1 자동차까지 다양한 자동차를 전시 해 두었고..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컨셉카 중 하나인데.. 컨셉이 무엇인지 난 모르겠다..
--a


그리고 유럽풍의 상점가..
하늘무늬 천장은 예전에 라스베가스의 페리스 호텔에서 봤었는데 분위기까지 아주 흡사한 듯 하다..

이렇게 일본에서의 계확됐던 혹은 계획에도 없었던 모든 일정은 마무리 되었고..

나를 위해 수고해준 동생에게 그래도 오빠라고 맛있는거 사준다며 데리고 간 스시집..
지난번에 나를 제외한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 작은집이 갔던 곳이었는데..
츠키지 수산시장 근처에 위치한 이것은 값도 싸고 품질도 좋다고 한다..

그래서 모듬 하나와 참치 하나를 시켰는데..


요건 장어..


요건 모듬 스시 세트..


그리고 요건 참치 스시 세트..

사실 난 참치회를 처음 먹어 봤는데 나에게 참치회의 이미지는 선홍색 선명한 모습이었지만..
그게 가장 저렴한 참치였다니..

참치는 기름기가 있는 부위일수록 비싸고 맛있다고 하는데 약간 하얀기가 돈다..
그렇게 참치는 세등급으로 구분이 되어있고 다른 하나는 살짝 익힌 것..
이날 먹은 스시는 지금까지 뷔패에서 몇개 집어먹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음식이랄까?

회를 먹으며 맨날 말로만 입에서 녹아 녹아~ 하지만 정말 입에서 녹는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


자..
이렇게 나의 훌쩍 떠나 온 1박 3일의 여행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빡빡한 일상속에 한줄기 오아시스 였건만..
과유불급 이라고..

짧은 시간 너무 많은 것을 보고 기억하고 생각한 덕분에 아쉬움만 남아 버렸다..
하지만 그 동안 쌓아두던 이런저런 불평불만들은 아쉬움에 뭍혀버리느라 조금 더 긍정적인 하루하루를 지낼 수 있게 되었달까??

이번 여행을 기회로 일본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조금 생겼고 앞으로는 일본어도 좀 공부를 해서 여행을 다녀야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또 다른 여행을 기약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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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희

    비너스 포트,, 시간에 따라 하늘 조명이랑 구름이랑 이런거 바뀌는데,ㅋㅋ 완전 이쁨,!!
    아. 나도 일본.ㅠㅠ

    2008/11/19 15:33 [ ADDR : EDIT/ DEL : REPLY ]
  2. 기린

    크흠. 스시 맛나겠다.
    전 돈 없어서 회전초밥집을 딱 한 번 가보았지요.
    겔겔... 회사원 아저씨들 사이에 끼어서 후룩후룩 차 마셔가면서.
    싼 초밥이 나오기만을 기다릴 때의 그 마음이란+_+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꺄악. 저는 언제 포스팅할까요=_=...

    2009/01/17 11:35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 입니다

    2009/01/31 17:26 [ ADDR : EDIT/ DEL : REPLY ]
    • 형님! 누님!!

      중칠이 도착했단 얘기 들었어요 ^^
      워낙에 칠칠치 못한놈이어서 잘좀 부탁드립니다. ㅋㅋ

      조만간 시간 맞춰서 연락 한번 드릴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쭈욱 행복하시길~ ^^

      2009/02/03 19:30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