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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6/30 끝 그리고 시작.. (4)

2007년 3월 31일.. 토론토에서의 2개월, 옐로나이프에서의 6개월, 그리고 캘거리와 벤프에서의 달콤한 휴식을 뒤로 하고는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벤쿠버로 향했다.. 캘거리에서 벤쿠버로 돌아오는 길은 장관의 연속이다. 끊임없는 설경이며 화창한 날씨!! 비록 시간이 웬수지만.. -_-.. 오는길에 들른 시골 마을에 반갑게도 A&W가 있었고 처음으로 YK를 나와 주문해 먹는 햄버거는 그야말로.... 눈물의 햄버거....

The sky from calgary to vancouver

A&W in the road

The greyhound bus station

어쨌든 저녁 늦게 Pacific Central Station에 도착해서 워홀을 떠나기 전에 만났던 동생들과 간만에 상봉을 하게 되었는데.. 난 꼴이 완전 지금 막 시골서 상경한 청년 꼴이라.. (사실 캐나다 1%도 안가봤을 지역에서 살던 나였기에 캐나다 시골 촌놈이 틀린말은 아니겠지..) 어쨌든 짐도 많고 너무 늦었기에 동생들과는 다음을 기약한 후 미리 예약해둔 한인민박으로 향했다. 사실 벤쿠버에서는 좀 쉬면서 여행준비를 하려 했던 거라 미리 한인민박을 예약 해둔것인데 뭐 이런데가 다 있는지.. 내가 도착하는날이 이사를 하는 날이란다. 늦은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막 침대같은것들만 들어 와 있는 상태라 얼떨결에 짐 나르는것을 돕게 되어 버렸다. 아니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 할인을 해 주는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이 시간에 갈곳은 없고 짐도 많고 하여 결국 밖에 널부러져 있는 모든 짐이 집 안으로 들어올 때 까지 도와야 했다.(그냥 내가 착해서 그렇다고 위로..) 벤쿠버의 겨울은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렇게 하나도 정신없이 정돈도 되지 않은 방에서 아무 침대 하나 잡고 누워 잠이들었고 느즈막히 일어나니.. 어제 같이 짐나르던 사람들이 없다.. (으응?) 한인민박에 있는 사람들 중 절반이 장기투숙자인데 이미 part-time job을 잡아서 일하러 갔다 한다. 오늘부터는 여행을 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우선 첫날 얼굴만 본 아는사람들을 만나 그동안의 워홀생활들을 반찬(?)삼아 밥한끼 하고는 미영이 누나의
도움으로 등산용품 파는 곳이 모여있는 곳의 장소를 알 수 있었다. (사실 지금은 기억이 안나..) Mountain Equipment Co-Op 에서 water-proof 잠바 하나랑 물통, 80L짜리 배낭(배낭여행은 배낭을 매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하나와 콜롬비아 트래킹화를 하나 샀고, 그외 잡다한거는 뭐....

대충 필요한 물건은 다 샀고, 남은건 Discovery path와 항공권, 여행동안 내 짐을 맡아 줄 사람.. 헝그리 여행에는 버스가 제격이라 다행히 Greyhound에서 여행용 정기권을 판매를 해서 우선 Greyhound Discovery Path는 60일짜리를 XXX불에 구입했고, 항공권은 유명한 expedia닷컴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일정상 San Diego에서 Chicago까지는 거리가 너무 멀어 무작정 버스를 타고 가는게 오히려 손해일거라 생각해서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미국 항공권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항공사 홈페이지나 expedia같은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여 구입할 수 있는데 expedia가 조금 싸게 판매하고 랜덤하게 상당히 저렴한 항공권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하다. 더군다나, 경유 항공권을 카드결제를 못해서 쩔쩔 매다가 직항 항공권을 오히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던 것이 럭키! 짐 문제는 다행히 벤쿠버에 거주중인 깻잎이 많아 우선 여녕은에게 케리어를 맏기고, 최여사한테 노트북을 대여해주는것으로 모든 짐덩어리는 해결!

그렇게 벤쿠버에서의 5일은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고, 오빠라고 부르라 해도 죽어도 안하는 최여사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

첫 목적지는 센프란시스코다....


The start of backpa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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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Discovery Path는 http://www.discoverypass.com/ 에서 구입할 수 있고,
http://www.expedia.com/default.asp 을 통해 저렴하게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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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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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금 캘리포니아라면.. 한창 따끈따끈할 때일 것 같네요. @_@
    여행 잘 하세용.

    2009/06/30 22:29 [ ADDR : EDIT/ DEL : REPLY ]
    • ^^ 2007년에 다녀온 여행기를 이제야 쓰내요..
      4월에도 이미 덥죠 그곳은..

      2009/07/01 15:41 [ ADDR : EDIT/ DEL ]
  2. 와우- 나보다 미국을 더 잘 알겠다.. 여행하는 것 만큼 사진정리와 기록도 시간이 좀 걸릴듯 ^^

    2009/07/01 17:30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럴리가.. ㅋㅋ 벌써 암담해.. 사진이 너무 많아서 OTL

      2009/07/01 19:42 [ ADDR : EDIT/ DEL ]